중기부-외교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총력…"선택 아닌 필수"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5.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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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오영주(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외교부-중기부 협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01. dahora83@newsis.com /사진=배훈식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오영주(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외교부-중기부 협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01. dahora83@newsis.com /사진=배훈식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팁스(TIPS)-CTS 연계사업 및 글로벌 팁스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 대표 민간 연계 지원사업이다. 중기부가 선정한 팁스 운용사가 유망 창업기업을 선별하면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27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팁스에 선정됐으며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CTS는 창업자의 혁신적 아이디어 및 기술을 공적개발원조(ODA)에 적용해 개발협력 난제를 해결하는 외교부의 대표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이다. 개발도상국에 진출한 기업에게 기술개발, 현지실증 및 시범사업 등을 지원한다.

팁스-CTS 연계사업은 지난 4월1일 양 부처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팁스 성공 졸업기업 및 CES 혁신상 수상기업 중 개도국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기업에게 외교부의 CTS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CTS를 통해 개도국 현지실증 및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연계사업을 통해 부처 간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기부가 진행하는 글로벌 팁스 설명회도 이어 진행된다. 글로벌 팁스는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벤처캐피탈(VC)로부터 20만달러(약 2억7220만원) 이상을 투자 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팁스에 선정되는 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해외 진출 자금을 지원 받는다. 이번 글로벌 팁스에서는 20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국경 없는 디지털 경제 시대와 제한된 내수시장 등을 고려할 때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 팁스-CTS 연계사업 및 글로벌 팁스 사업을 통해 팁스 기업을 포함한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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