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가수 #안녕의 '너의 번호를 누르고' 증권신고서 제출

박수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1.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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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뮤직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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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가 지난 30일 가수 #안녕의 '너의 번호를 누르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음악수익증권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안녕의 '너의 번호를 누르고'는 2019년 발매됐다. 써클차트 기준 2021년 연간 노래방 차트 10위권 안에 진입했고 2022년에는 리메이크곡이 나와 재조명됐다.

이 곡은 지난해 연말 #안녕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하고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다시금 주목받았다. 이후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의 커버와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안녕의 너의 번호를 누르고의 음악수익증권은 3332주(옥션 시작가 1만5500원) 발행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에서 별도 정정 요청 없이 심사를 완료하면 다음달 23일부터 29일까지 옥션이 진행된다.

앞서 뮤직카우는 지난 5일 1년 8개월 만에 재개한 신규 옥션 입찰을 6분여만에 조기 마감했다. 당시 옥션은 그룹 NCT Dream의 곡 'ANL'의 음악수익증권 2872주(옥션 시작가 1만4000원)에 대해 이뤄졌다.

뮤직카우는 증권신고서 준비 과정에서 객관적 가치산정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상대가치 평가모델을 활용해 유사 평가군의 저작권료 수익 비율, 상장 예정 곡의 연간 저작권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가총액을 도출했다. 가치산정 모델 및 가치평가 금액은 외부 평가기관인 회계법인,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쳐 객관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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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관계자는 "가치평가의 객관성 입증과 투자자 보호 강화에 집중하며 2호 음악수익증권신고서를 준비했다"며 "음악 저작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뮤직카우 역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금융당국의 가이드를 충실히 따르면서 고객들에게 더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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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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