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작은 기술도 선하게 쓰면 세상 달라질 것"

김승한 기자 기사 입력 2023.12.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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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테크포임팩트 커넥트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테크포임팩트 커넥트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작은 프로젝트로 시작했던 것들이 기술과 연결, 관계를 통해 모두의 일상이 된 것처럼, 작은 기술일지라도 선하게 쓰인다면 세상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범수 카카오 (42,250원 ▼100 -0.24%) 창업자 겸 카카오임팩트 초대 이사장은 지난 19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인공지능) 캠퍼스에서 열린 '테크포임팩트 커넥트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테크포임팩트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테크포임팩트 커넥트데이를 개최했다. 테크포임팩트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인력을 비영리조직이나 소셜 벤처 등 소셜 임팩트 조직과 연결하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다양한 형태의 기술지원을 펼치며 테크포임팩트의 방향성을 수립해왔다. 지난 2월 카이스트(KAIST)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한 학기간 전산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 수업 '테크포임팩트 전산학 특강'을 개설했다.

지난 9월에는 '모두의연구소'와 소셜 임팩트 기술 커뮤니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도 나섰다. 기술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 있는 전문가를 혁신 프로젝트에 연결하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테크포임팩트 기술 커뮤니티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김 창업자는 "테크포임팩트를 통해 개발자들이 기술을 통한 선한 임팩트를 경험하고, 혁신가들에게는 문제 해결을 위한 여정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과 이 프로젝트가 보다 성장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가 테크포임팩트의 내년 방향성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커뮤니티 안에서 다양한 기술 지원 방식을 만들고, 그 방식이 임팩트 조직과 제대로 연결될 수 있는 경로를 설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임팩트는 내년에도 다양한 개발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술지원 트랙을 만들고, 이를 통해 임팩트 조직과의 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국장은 "디지털 기술은 사회 혁신과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힘이 있다는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며 "한해 간 테크포임팩트의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기자 사진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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