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의성마늘 풀필먼트 서비스 '마늘귀신(MANUEL SPIRIT)'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젠틀파머스가 정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연구개발(R&D)지원사업 '팁스'에 선정돼 최대 5억원의 R&D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팁스는 젠틀파머스의 프리시리즈A 투자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젠틀파머스의 팁스 프로그램의 과제명은 'AI 빅데이터 기반 한국마늘 생산 및 유통관리 솔루션'이다.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젠틀파머스는 마늘의 재배와 깐마늘 생산 단계별 자동화 정보수집 솔루션과 자동화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 내수시장 점유율 10% 확보가 목표다.
2019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출발한 젠틀파머스는 양방향 풀필먼트 서비스 '마늘 귀신'을 운영 중이다. 1500평 규모의 자체 가공설비 공장을 통해 마늘 재배수매, 전처리가공,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의성마늘을 이용한 로컬푸드 등도 개발하고 있다.
김재덕 젠틀파머스 대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관리 자동화 공정이 완료되면 공정 구간별 최소인력 배치를 통해 인건비 최대 90%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자동화 솔루션, 선진화된 유통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내년도에는 전국 산지별 물류거점을 구축하고 멤버십 농가 1,000개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