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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닥터다이어리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는 삼성전자(54,800원 ▲200 +0.37%)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삼성전자 모바일앱 '삼성헬스' 사용자는 자신의 라이프로그(일상생활 디지털 기록) 데이터를 사용자의 동의 하에 건강관리 앱 닥터다이어리와 연동할 수 있다. 이 경우 삼성헬스는 혈압과 걸음, 수면 데이터를, 닥터다이어리는 혈당 정보를 공유한다.
닥터다이어리는 누적 다운로드 수 120만건을 기록한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해 사용자의 혈당 수준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식사와 운동, 스트레스, 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고, 만성 질환도 예방 가능하다.
이외 닥터다이어리는 건강 관리 방법과 만성질환 고민을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 혈당 및 혈압 관리를 위한 전문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1군 만성질환관리형으로 시범 인증 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삼성전자와 국민 건강관리에 맞손을 잡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혈당 관리 솔루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다이어리는 지난달 11일 두 앱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고혈압 예방 캠페인 '닥터다이어리 클래스 4기'를 진행했다. 또 갤럭시 워치6와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정기 구독 상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