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손잡은 '핀트',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최다 증권사 확보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1.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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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한국투자증권과 계좌 개설을 연동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핀트는 AI가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맞춤형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및 미국 주식 종목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전 세계 시장 상황을 분석해 종목 매매부터 리밸런싱까지 자동으로 운용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비대면 자산관리) 기반 앱이다.

이번 제휴로 핀트 고객들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별도의 금융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핀트를 통해 한투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투자일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에 이어 한투증권까지 합류하면서 핀트는 업계 최다 증권사 제휴를 확보했다.

양측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도 힘을 모은다. 우선 고객이 원할 때 실시간으로 운용 상태를 활성·비활성 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연내 한투증권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한투증권과의 파트너십으로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여러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투증권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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