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엔젤투자리스트 최고위 과정 1기 모집

복지부, K-바이오·백신 1호 펀드 1500억 규모 우선 결성 추진

박미주 기자 기사 입력 2023.11.08 16:13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백신 펀드 총 2616억3000만원 우선 결성해 연내 투자 개시 추진

사진= 복지부
사진= 복지부
보건복지부는 8일 'K-바이오·백신 1호 펀드'가 최소 결성액 1500억원을 충족해 우선 결성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바이오·백신 1호 펀드 주관 운용사인 유안타 인베스트먼트는 정부와 국책은행 출자금 600억원, 민간 출자금 900억원을 더해 1500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을 추진하게 됐다. 정부 출자금은 300억원 국책은행 출자금은 한국산업은행이 135억원, 한국수출입은행 90억원, 한국중소기업은행 75억원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0일에도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 파트너스를 선정하고 조성된 1116억3000만원에 대해 우선 결정 절차를 진행했다.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복지부는 K-바이오·백신 1·2호 펀드의 우선 결성 절차를 연내 마무리하고 신속히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이달 1·2호 펀드 운용사와 공동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투자 규모, 투자 대상, 투자 심사 절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 위축을 고려해 타 펀드에 비해 빠른 속도로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며 "K-바이오·백신 펀드의 출발이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이 돼 다른 민간 펀드의 투자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자 사진 박미주 기자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