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템즈, '디지털치료 재활 효과'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10.12 15:1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엑소시스템즈는 '맞춤형 디지털 중재 솔루션의 신경근육계 재활 효과'를 SCI급 노인의학분야 국제 학술지인 JAMDA(The Journal of Post-Acute and Long-Term Care Medicine)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엑소시스템즈는 생체 신호 피드백 기반의 맞춤형 운동 중재와 신경근육 전기자극 치료(NMES)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골관절염 환자의 실시간 생체 신호 피드백을 통해 운동의 목표 설정과 난이도 조절이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치료 소프트웨어와 신경근육 전기자극 치료를 병행해 신경근육계의 기능적 회복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논문에 따르면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엑소시스템즈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근력과 근육 활성도를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군은 기기를 통해 환자의 신경 근육 생체 신호를 분석하고 상태에 따른 맞춤형 운동 중재 프로그램과 신경근육 전기자극 치료를 병행했다. 실험군은 대조군 대비 근육의 기능을 평가하는 동적 균형 평가(FTSST)와 일어서서 걷기 검사(TUG)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됐고 무릎관절의 근력과 근육활성도 역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해당 솔루션은 향후 출시할 엑소필과 엑소리햅 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다.

엑소시스템즈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을 타겟으로 디지털 치료 솔루션 연구개발(R&D)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엑소시스템즈는 규칙적인 운동 중재와 신경근육 전기자극 치료의 병행이 혈압도 유의미하게 낮춘다는 결과를 추가로 확인해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만 엑소시스템즈 대표는 "생체 신호 분석은 진단보조 분야를 넘어 맞춤형 치료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그동안의 연구 성과가 저명한 글로벌 학술지에서 인정받은 만큼 신경근육계 관련 분야의 진단과 치료에 기여할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엑소시스템즈  
  • 사업분야의료∙헬스케어
  • 활용기술인공지능, 바이오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엑소시스템즈'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