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선 못 하니까"…'당근' 운동 모임한 이웃들, '이것' 가장 인기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0.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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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을 통해 이뤄진 동네 모임 중 '운동'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중에서도 배드민턴에 이웃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당근이 동네 이웃 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동네생활'의 모임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다양하게 생성된 모임 중 운동 모임(31%)이 가장 많았고 2위는 동네친구(18%), 3위는 스터디(11%) 순으로 조사됐다.

운동 모임 중에서는 배드민턴이 1위, 러닝과 등산이 뒤를 이었다. 당근의 모임 서비스는 운동처럼 반복적으로 만나는 정기 모임 운영·관리에 유용한 △QR 코드 출석 체크 △반복 일정 생성 △개별 일정 생성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웃들과 맛집·카페 투어, 산책 등을 함께하는 동네친구는 모임 서비스 카테고리 중 2위를 차지했다. 최근 1인 가구가 늘며 동네에서 소소한 일상을 공유할 친구를 사귀고자 하는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당근은 분석했다.

3위 카테고리인 스터디에서는 영어·일본어 등 외국어 회화, 직무 관련 자격증, 시사 상식 등 다양한 모임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위스키 마시기, 꽃시장 투어, 보드게임처럼 취미를 함께하는 모임부터 같은 아파트 주민 간 정보나 맛집을 공유하는 온라인 모임, 동네 공원에서 함께 반려동물을 산책시키는 모임 등 이웃들과 공감대를 나누고 즐거운 경험을 함께하는 여러 모임이 이뤄졌다.

진겸 당근 그룹플랫폼장은 "인기 모임들은 운동이나 스터디와 같이 지속성·반복성이 중요하거나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다채로운 주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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