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세무·특허 꼼꼼히…AC협회, 올해 마지막 전문인력교육 마쳐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3.09.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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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전문인력 교육 참가자들/사진=AC협회 제공
제 13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전문인력 교육 참가자들/사진=AC협회 제공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AC협회)는 강원 춘천에서 3주간 진행한 제 13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3주간 총 36명을 대상으로 창업보육 및 투자, 법률, 세무, 특허 등 창업기획자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50시간 강의했다. 강의 외에 조별 토론, 네트워킹 등 교육생 간 상호 소통 기회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고시에 따라 AC협회가 운영하는 이 교육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되기 위한 과정이다. 국내에서 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하거나 펀드를 결성하려면 전문인력을 갖춰야 한다. 이 교육을 받고 3년 이상 창업기획 경력을 보유한 사람이 전문인력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특정 직업군이면 이 교육은 면제된다.

참가자들이 지역 창업 생태계를 겪을 수 있도록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13기 교육은 춘천에서 진행, 강원 지역 액셀러레이터의 투자 사례 및 피투자 스타트업의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지난 1월 제10기(부산)를 시작으로 11기(광주), 12기(인천), 이번 13기까지 교육했으며 내년 1월 교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한 교육생은 "처음에는 단순히 전문인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본 교육에 신청했지만 액셀러레이터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시는 분들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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