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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1702만달러 수출 계약"…중진공 소싱위크 효과있네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3.09.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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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오른쪽)이 2023 대한민국 소싱위크 참여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오른쪽)이 2023 대한민국 소싱위크 참여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 21과 22일 2023 대한민국 소싱위크(Sourcing week)를 열고 1500여개 중소벤처기업에게 국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진공은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소싱위크를 열었다. 내수는 물론 수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기회를 한 공간에서 중소벤처기업에게 제공하는 취지다.

이번 행사엔 721개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37개국 100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평소 중소벤처기업들이 접하기 어려운 중동 바이어 초청규모를 지난해 대비 3배 확대했다.

이에 따라 총 1702만달러의 계약성사 가운데 460만달러가 중동 바이어와 체결됐다. 여기엔 사우디아라비아가 포함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에 적잖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중진공은 평가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맨 오른쪽)이 2023 대한민국 소싱위크 참여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맨 오른쪽)이 2023 대한민국 소싱위크 참여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이번 소싱위크엔 우수 제품 쇼룸 전시, 온라인 수출기업 IR 피칭대회 등도 진행했다. 우수제품 쇼룸엔 우수 중소벤처기업 100개사의 제품을 중소기업 주력 3대 소비재 수출품목인 뷰티, 리빙, 푸드관 내에 체험형으로 전시했다.

라이브커머스 관에서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직접 출연,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중국 왕홍과 동남아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22개 제품에 대한 실시간 판매방송을 진행해 총 1억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둘째 날 피칭대회엔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의 현장심사를 통해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 시상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은 국가경제의 중심이자 혁신성장의 동력"이라며"중소벤처기업들이 어려운 글로벌 경제여건에도 내수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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