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혈액으로 일상서 건강진단"…신기술 개발 손잡은 스타트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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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유경 옐로시스 대표(왼쪽)가 황현두 브레디스헬스케어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옐로시스 제공
탁유경 옐로시스 대표(왼쪽)가 황현두 브레디스헬스케어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옐로시스 제공
스마트 소변 검사키트를 개발한 옐로시스가 브레디스헬스케어와 난치성 질환의 조기 선별을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건강을 손쉽게 관리하는 새로운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옐로시스는 2020년 삼성전자 C-Lab에서 스핀오프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첫 번째로 개발한 제품은 집에서 빠르고 쉽게 소변검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소변 검사키트 'Cym702 Boat'와 앱 'Cym702'이다.

체외 진단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한 후 최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3353%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하며 제품을 출시했다. 향후 개인의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화장실 공간으로 확장하는 스마트 토일렛도 선보일 예정이다.

브레디스헬스케어는 혈액 바이오마커 검사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등 난치성 질환을 예측한다. 현재 초고감도 바이오마커 분석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 대학병원과 연구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탁유경 옐로시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소변검사와 연계된 건강 관리 솔루션의 질병 진단·예방 솔루션을 구체화하고 폭넓게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황현두 브레디스헬스케어 대표는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다양한 난치성 질환들의 조기진단과 예방 관리에 필요한 혁신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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