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뉴로클라우드' 공개…보안·관리성↑

이정현 기자 기사 입력 2023.08.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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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가 24일 열린 팀네이버 컨퍼런스 'DAN23'에서 강력한 보안과 기업 자체적 생성형 AI(인공지능) 구축을 원하는 기업 고객을 위한 완전 관리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Neurocloud for HyperCLOVA X)'를 소개했다.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인 뉴로클라우드를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내부에 직접 설치하고 그 위에 GPU 클러스터를 결합한 뒤 하이퍼클로바X 모델과 학습, 운영도구들을 패키지 형테로 제공하는 기업 전용 서비스다.

뉴로클라우드는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내 폐쇄된 사내망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한다. 고객사는 보안 침해나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자사의 데이터를 학습시킨 특화된 LLM(대형언어모델)을 만들 수 있다. 또 클라우드 기반이라 지속적인 모델 및 솔루션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기업 자체 특화 모델을 활용해 실시간, 고성능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익스클루시브(CLOVA Studio-Exclusive)'도 소개했다.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전용 인프라를 통해 고객사 특화 모델 구축이 가능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생태계를 확장시키기 위해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파트너십 기반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AI 얼라이언스는 AI MSP(관리 서비스 제공자), AI 고객사, 데이터 파트너 등 초거대 AI 생태계를 성장시켜 나갈 70여개 구성원들의 조합으로 하이퍼클로바X 활용 및 고도화에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같은 솔루션과 서비스들을 올해 말 선보일 아시아 최대규모의 하이테크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기반으로 구동할 계획이다.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CTO(최고기술경영자)는 "고객 누구나 쉽게 혁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비즈니스 성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자 사진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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