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P, 사이클 훈련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라이덕'에 투자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3.07.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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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이하 DHP)는 사이클 중심의 유산소 운동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및 예측하고,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피트니스 스타트업 라이덕에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라이덕은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메인스트리트벤처스 등에서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이 두 번째 투자 유치다.

라이덕은 사이클 마니아들 소위 '자덕'을 대상으로 기존 프로 선수들이 받던 과학적 훈련 기록 분석, 관리 및 훈련 프로그램을 쉽고 편리하게 제공한다.

별도의 장비나 실험 없이 평소의 훈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FTP(Functional Threshold Power), FatMax(최대 지방연소 운동강도), VO2Max 등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실력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들을 정확하게 측정해 준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및 수 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야 하는 각종 대회의 코스별 페이스 조절 가이드 등을 제공해 대회 성적을 높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라이덕은 자사 웹사이트와 사용자 1억명 이상의 세계적 운동 SNS인 스트라바의 애드온으로 현재 베타 서비스를 하고 있다. 라이덕은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올해 연내로 북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 내 전 세계 25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라이덕은 2022년 법인 설립 이전부터 베타 버전의 서비스를 오픈해 추천 코드를 기반으로 입소문을 일으키며 사용자를 확보해 왔다. 현재 1만명 정도의 제한된 사용자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중 80% 이상이 활성 사용자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라이덕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나아가 동호인 마니아 시장을 넘어 프로 선수들에게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유산소 운동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러닝과 등산 관련 서비스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박상혁 라이덕 대표는 연쇄 창업자로, 대학생 시절 '루키'라는 대학생 시간표 서비스를 창업했으며, 이후 온라인 마케팅 회사를 창업해 운영한 경험도 있다. 사이클 마니아를 위한 서비스답게 박상혁 대표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 계열사 대표를 역임한 원종석 CFO 등 주요 멤버들도 사이클 마니아다. 박 대표는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얻은 데이터를 통해 운동을 분석하고 계획하는 방향으로 운동 문화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라이덕은 이러한 시장에서 표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윤섭 DHP 대표는 "라이덕이 사이클 '덕후' 시장이라는 명확한 영역에서 매우 뾰족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며 "라이덕이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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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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