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스타트업 육성" 투자사·중견기업들, 다자 오픈이노베이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6.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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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더인벤션랩이 종합부동산 기업 우미,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기업 국보디자인, 부동산 투자사 아주컨티뉴엄, 아웃소싱 기업 삼구아이앤씨와 함께 다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20억원 규모의 전용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하고 공간의 △구성 △관리 △개발 △경험 분야에 관한 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한다.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상생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협력 및 공동사업화 기회 제공, 2억원 이상의 시드투자, 팁스(TIPS)·신용보증기금 추천, 4000만원 상당의 현물지원(유료 비즈니스 솔루션 크레딧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다.

주요 4개사 외에도 코엑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지스투자파트너스가 파트너로 참여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 기술검증(PoC) 테스트베드 환경 지원, 공동 투자 검토 등에 나선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보기 드물게 중견상장사와 그룹사가 모여 다자 오픈 이노베이션 협의체를 만든 첫 사례"라며 "향후 딥테크 분야로도 확대해 중견그룹과 함께 공동 펀드를 조성하고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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