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와 기술로 테니스 문화 혁신" 스매시, 중기부 팁스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5.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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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플랫폼 스매시(smaxh)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5월 설립된 스매시는 테니스 파트너를 찾는 매칭 기능과 테니스 코트 예약 중개 서비스, 테니스 동호회를 위한 클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구원 출신인 설우형 스매시 대표는 기술을 통해 국내 테니스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스매시는 다음달 인공지능(AI) 스윙 분석 솔루션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클럽엑스 테니스 아카데미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압구정 최대 규모인 350평 실내 테니스장으로, 실업 및 엘리트 출신 코치진을 확보했다.

설우형 대표는 "45만개의 매칭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겪고 있던 문제들을 풀고, 고도화된 기술로 테니스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테니스 문화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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