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핀테크 글로벌 확장" 그라운드업벤처스, 대만 금융사와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3.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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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민 그라운드업벤처스 대표(왼쪽 2번째)가 케세이 파이낸셜 홀딩스(Cathay Financial Holdings) 측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그라운드업벤처스 제공
임훈민 그라운드업벤처스 대표(왼쪽 2번째)가 케세이 파이낸셜 홀딩스(Cathay Financial Holdings) 측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그라운드업벤처스 제공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그라운드업벤처스가 대만의 금융 지주회사 케세이 파이낸셜 홀딩스(Cathay Financial Holdings)와 한국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 운영사를 맡고 있는 그라운드업벤처스는 케세이 파이낸셜 홀딩스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 금융 기술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핀테크 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그라운드업벤처스에 따르면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에이아이포펫은 케세이 파이낸셜 홀딩스와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PoC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과 금융, 보험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시장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훈민 그라운드업벤처스 대표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에게 오픈 이노베이션과 PoC,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겠다.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필요한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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