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스타트업 직접 발굴…15곳에 최대 10억 직접투자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3.02.26 09: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우리은행이 오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제11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2022년 하반기까지 총 10번의 공모를 통해 90개 기업에 약 877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이다.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내'우리뉴스'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6월까지 15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직접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우리은행'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