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 배터리' 적용된 로봇팔 컨트롤러, CES서 공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2.01 16:09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Exo-Sensor Glove /사진=만드로 제공
Exo-Sensor Glove /사진=만드로 제공
플렉시블 2차전지 제조 스타트업 리베스트가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스타트업 만드로와 함께 다음달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플렉시블 2차전지를 적용한 제품을 첫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전시 제품은 △플렉시블 2차전지 적용 전자 의수 △무선으로 연결된 로봇 팔에 동작 명령을 내리는 모션 컨트롤러(Exo-Sensor Glove) △더 큰 힘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외부골격장갑(Exo-Skeleton Glove) 등이다.

리베스트 관계자는 "기존에도 이런 제품을 전시회에서 볼 수 있었지만 플렉시블 2차전지를 적용한 제품은 착용감과 사용감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며 "플렉시블 배터리 설계 제작 기술과 맞춤형 로봇 제작 노하우가 더해진 결과"라고 했다.

현재 근거리 통신을 이용해 로봇 팔을 조종할 수 있는 단계까지 구현했다. 향후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넘어 지구 반대편에서도 사용자의 모션을 그대로 인식하고 특정 디바이스를 조종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김주성 리베스트 대표는 "메타버스에 연결된 자신이 지구 반대편의 특정 로봇을 구동하고 제어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기회와 큰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리베스트  
  • 사업분야소재∙부품∙장비
  • 활용기술신재생∙에너지, 사물인터넷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리베스트'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