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22개 금융기관 손잡고 '디데이 x 디캠프 올스타전' 개최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2.11.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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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행사/사진제공=디캠프
디데이 행사/사진제공=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오는 24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22개 금융기관과 손잡고 '디데이 x 디캠프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디데이 x 디캠프 올스타전'은 디데이, 오피스아워 등 디캠프가 지난 10년간 운영한 대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금융권 22개 파트너사와 시너지를 만들고자 기획한 행사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디데이 출전 기업의 심사와 선발 △전문가의 노하우를 배우고 시간을 나누는 오피스아워 △스타트업과의 협력사업 추진 및 적극적인 투자 검토 등에 금융기관들을 적극 참여시켰다.

이날 행사의 메인 무대인 디데이에는 해외 스타트업을 포함, 총 297개사가 도전장을 냈으며 이 가운데 선발된 10개 기업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1부에는 디캠프, 프론트원 입주 및 투자유치를 위해 출전한 초기 스타트업 5개사가 출전한다 △뇌과학 기반 디지털 수면 솔루션 '미라클나잇' 운영사 무니스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경영관리 플랫폼 사업노트 △버섯을 주재료로 한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위미트 △여행자들을 위해 세금환급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주는 이노뱃(Inovat)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박스 패키지를 디자인,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 '케이즈' 운영사 브이아이코리아가 무대에 오른다.

2부에는 시리즈A 이상 스타트업들이 은행과의 협력 사업을 위해 대거 참여한다. △세금관리 서비스 개발하는 브릿지코드 △크리에이터를 위한 1인 MCN 플랫폼 '크리에이터리' 운영사 어웨이크코퍼레이션 △통장, 카드 사용내역을 의미 있는 데이터로 분류 및 변환해주는 금융데이터 프로그램 개발사 씨즈데이터 △자동차 구매와 판매, 보험관리 등 운전자의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차봇 모빌리티 △고객 정보를 익명의 데이터로 변환시켜 개인정보침해에 대한 걱정없이 소비자 분석 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변환해주는 플랫폼 개발사 베터데이터(BetterData)가 출전한다.

이중 베터데이터는 싱가포르 현지 기업으로 최근 디캠프와 협력의향서(MOI)를 맺은 싱가포르 정보통신 미디어 개발청(IMDA)이 추천했다. 양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후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쌍방 추천하기로 했는데 베터데이터가 그 첫 번째다.

한편, 디데이 무대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싱가포르 정보통신 미디어개발청, 센토벤처스, 골든이퀘이터스벤처스(GEV)가 국내 스타트업들의 동남아시아 진출에 필요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글로벌 밋업' 그리고 디캠프 전문 멘토단과 글로벌 파트너사가 창업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일대일 오피스아워가 31개 진행된다. 이번 오피스아워에는 1129개 기업이 지원해 사상 최대인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데이 심사위원으로는 우리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 강재영 팀장, 하나은행 제휴투자부 정현섭 팀장, 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실 이재복 팀장, IBK기업은행 1st Lab 최원호 차장, NH농협은행 NH디지털R&D센터 최미연 팀장, DG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 이정일 부장,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박희덕 대표, 위벤처스 박정근 부사장, 패스트벤처스 박지웅 대표, KB 인베스트먼트 이지애 상무, 500스타트업 신동엽 파트너, 디캠프 직접투자팀 이창윤 팀장, 디캠프 성장팀 김보미 팀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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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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