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벤협,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 시상식 개최 "女창업붐 지속·확대"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2.11.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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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벤처 성장 챌린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여성벤처협회
여성 벤처 성장 챌린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여성 벤처 성장 챌린지(이하 '여벤성지')' 창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여벤성지'는 여성의 벤처 창업을 확산하고자 유망한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 창업자를 발굴 및 시상하고, 수상자에게는 선배CEO 멘토링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 성장까지 지원하는 창업공모전이다. 지난 8월 공모를 시작해 295팀이 참여한 가운데 총 3차 평가를 통해 최종 1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청년과 중장년 각 부문별로 진행됐다. 대상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최우수상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청년 부문 대상은 차박사 이정아 대표, 최우수상은 Seoul Nerds 이지민 대표, 우수상은 포어스 이예선 대표, 오아하우스 이수진 대표, 인더닥터 신지현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중장년 부문 대상은 브이플랫폼 설혜진 대표가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이지태스크 전혜진 대표, 특별상은 폼이즈 임혜경, 평행공간 이지은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을 받은 임혜경 대표는 SS2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0만원의 시드 투자를 확약 받았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벤성지가 청년에서 중장년으로 참가대상이 확대되고 통합 공모전으로 열린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창업자들이 응모해 열기를 더했다"며 "여성의 벤처창업 붐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뜻 있는 후원사들과 함께 공익사업으로 계속 추진하며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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