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브이로그 AI로 제작 '비디오몬스터',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1.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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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작 스타트업 비디오몬스터가 '2022 디지털미디어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육성하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로,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했다. 비디오몬스터는 서울 지역 우수 비즈니스 모델 개발사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5년 설립된 비디오몬스터는 B2B 광고 및 마케팅용 숏폼 영상 제작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 60만명, 유료 영상판매 2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달에는 기존 영상 편집 서비스들과는 다른 인공지능(AI) 기반의 여행 브이로그 자동편집 앱 '비브'(ViiV)를 정식 출시했다.

비브는 이미지나 영상을 촬영 혹은 업로드한 후 탭(tap) 한 번이면 자동으로 브이로그 영상이 제작되는 서비스다. 위치와 지도 정보가 담긴 여정이 브이로그 영상과 함께 표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앱 내 피드(Feed) 페이지 내에 완성된 여행 브이로그를 업로드할 수 있어 이용자 간 유익한 정보와 콘텐츠 공유를 활성화한다.

영상과 함께 동시 송출되는 지도·장소 정보는 직접 OTA(온라인 여행사)와 여행상품 예약 연계가 가능하다. 연계 수수료는 이용자와 공유돼 누구나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다.

전동혁 비디오몬스터 대표는 "AI 기반 자동편집 기술로 영상 콘텐츠 제작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다양한 콘텐츠 데이터를 쌓을 수 있다"며 "글로벌 온라인 여행 시장에서 얻은 전 세계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비디오몬스터  
  • 사업분야엔터∙라이프스타일, 미디어∙마케팅
  • 활용기술메타버스,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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