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과학벨트 기술거래장터' 개최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2.10.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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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교류 및 대기업 한화·CJ 등과 상생협력 파트너링 기회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2022 과학벨트 기술거래장터'를 내달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구재단이 주최하고, 세종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한 기술거래장터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기술보증기금, 한국발명진흥회 등이 협력기관으로 힘을 모은다.

기술거래장터에는 △기관별 사업화 지원사업 소개 △유망 기술 설명회(4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투자유치 IR(기업공개) △대·중소 상생협력 파트너링 등이 열린다.

먼저 유망 기술 설명회에서는 △국제 전염성 질병 치료가 우수한 합성 사포닌계 항바이러스제(기초과학연구원 김태영박사) △ 출력 효율 및 연비 향상 가능한 xEV 배터리 관리 시스템(한국자동차연구원 박정권 박사) △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경피 약물 전달 마이크로 니들(단국대학교 정재환 교수) △ 방열 및 전자파 차폐 성능이 우수한 일체형 나노 복합소재(단국대학교 우윤성 교수) 등이 소개된다.

이후 ESG 투자 동향 및 펀드 조성 현황에 대해 JNP 파트너스 박지환 대표이사가 강연한 후, 투자유치 수요기업의 IR 발표가 진행된다.

대·중소 상생협력 파트너링의 상담분야는 △ 부품·소재 공동연구 및 납품(담당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AI(인공지능) 기반 반도체 검사, 도금 CAE 공동연구(해성디에스) △ 서빙·조리 로봇 제품 기술(CJ푸드빌) △ 사업영역 관련 아이디어 제품·기술·제안(풀무원) 등 4개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관계자와 일대 일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기술사업화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혁신 주체 간 연대와 협력으로 활용 가능한 자원을 신속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술거래장터가 공공기술 이전을 촉진하고 지역 혁신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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