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경기장 25% 규모 공유창고 확보" 다락, 50호점 돌파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0.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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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공유창고 서비스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이 누적 50호점을 돌파하며 국내 공유창고 업계 중에서는 최다 지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니창고 다락은 개인 물품을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의 보관 공간을 선택해 원하는 기간만큼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항온·항습 관리를 통해 최적의 보관 환경을 제공한다.

세컨신드롬은 최근 메가박스중앙이 운영해온 셀프 스토리지 사업 부문 '보관복지부'를 인수한 뒤 리뉴얼 오픈을 통해 전국 55곳에서 보관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울 44곳, 인천·경기 9곳, 대전과 대구 지역 각각 1곳이다.

다락 전 지점의 면적을 합하면 약 1만8800m2(약 5700평)에 달한다. 이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면적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락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되다 올해 3분기부터 대전에 신규 지점을 오픈하며 전국 단위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지점이 늘어난 만큼 보관 수요도 동반 상승했다. 다락의 올해 상반기 신규 계약 건수는 전년대비 78% 이상 늘었다. 전체 이용 고객 중 1인 가구가 46%로 가장 많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공간 가격은 상승하고 소유 공간은 줄어드는 상황에서 주거 공간 외에 별도의 개인 보관 공간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빠른 지점 확장을 통해 세분화된 고객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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