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와인 NFT 투자' 뱅크오브와인, SKT 탑포트와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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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대체불가능토큰) 와인 투자 거래소 '뱅크오브와인' 운영사 블링커스가 개인간 거래를 지원하는 NFT 마켓플레이스 SKT '탑포트'와 손을 잡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설립된 블링커스는 과학기술원(KAIST·UNIST) 출신과 영국 국제공인 와인 소믈리에, 조주기능사를 주축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판매 가치가 높은 와인을 투자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와인 투자 플랫폼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국내 주류법상 개인이 와인을 팔거나 투자 목적으로 거래할 수 없지만 이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했다. 투자 가치가 높은 와인을 선별하고 현물에 대해 블록체인 기반의 NFT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뱅크오브와인 플랫폼에서만 자체 발행 와인 NFT를 거래할 수 있었으나, 이번 협업에 따라 뱅크오브와인의 현물 교환형 와인 NFT를 탑포트 마켓플레이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탑포트는 뱅크오브와인의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와인 이벤트 NFT 민팅(그림·영상 등 디지털 자산으로 NFT를 생성하는 활동)'을 지난 16일 출시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98점을 획득한 '트라피체 이스까이 말벡 까베르네 프랑' △몰도바·조지아·우크라이나 3국의 러시아 독립 20주년 기념 '푸카리 프리덤 블렌드 리미티드 에디션' △전세계 7300병만 한정 생산된 '마츠 라 헤파' 등 3종이다.

박상욱 블링커스 대표는 "NFT 시장은 예술과 게임 아이템 위주로 알려져 있다"며 "뱅크오브와인의 NFT와 같이 현물과 페깅(가치를 법정화폐와 연동)된 유틸리티 NFT도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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