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주차 내비게이션' 기술로 상장 가능성 인정받은 스타트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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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주차 공간의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워치마일'을 운영하는 베스텔라랩이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ech Credit Bureau, TCB)'에서 기술 최우수 등급 중 하나인 'TI-3'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업 한국평가데이터에서 진행하는 TCB는 기술력을 중심으로 기업의 시장성·사업성·경영역량을 종합 분석·평가하는 제도다. 투자용 기술평가 등급의 경우 TI-1부터 TI-10까지 10개의 등급을 부여한다.

베스텔라랩이 획득한 기술등급 TI-3 등급은 중소기업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높은 등급이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심사 통과 등급에 해당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된다.

베스텔라랩은 실내 정밀 측위 및 자율주행 기술로 TI-3 등급을 획득했다. 워치마일은 AI 기반 사물 인식, Non-GPS 정밀 측위 기술, 동적 지도 자동 생성, 정밀 디지털 맵 제작, 최적·최단 경로 알고리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알고리즘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용자는 영상과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현황과 빈 주차공간의 위치를 파악해 성향에 맞는 최적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운전자의 주차 시간을 70% 이상 줄이고 연료 사용량과 배기가스 배출량도 감축한다.

현재 천호역 공영주차장,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서울역 주차장, 평촌 어바인퍼스트, 여러 지식산업센터 및 대규모 아파트 주거시설 등에서 워치마일을 이용 중이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글로벌 자율 주차 시장의 리더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빠른 주차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주차장 내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들어 ESG도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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