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입고 11인 11색 '매력 발산'…이 걸그룹의 놀라운 정체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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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의 가상인간으로 구성된 버추얼 아이돌 이터니티(ETERNITY)가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Marieclaire)의 12월 화보에 등장했다.

이터니티 개발사 펄스나인 관계자는 26일 "이번 화보는 가상 세계와 현실을 잇는 패션 화보 프로젝트로 추진됐다"며 "이터니티 멤버들이 현실 세계로 들어온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어떤 의상을 입을지 마리끌레르 특유의 패션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화보 속 이터니티는 11인 11색의 매력을 발산하며 미우미우(Miu Miu), 발렌티노(Valentino),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프라다(Prada), 펜디(Fendi) 등 명품 브랜드를 소화했다.

마리끌레르 관계자는 "요즘 Z세대들의 관심이 높은 가상 아이돌이 현실 세계에서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음식을 먹으며 어떤 삶을 살까 하는 상상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요즘 세대들이 따라하고 싶고 닮고 싶어 하는 아이돌의 모습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펄스나인은 최근 미국에서 2017년 설립된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콜랩아시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이터니티의 콘텐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콜랩아시아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음원 유통,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업,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와 메타버스 사업 등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이터니티가 지금의 해외 팬들을 확보하게 된 것은 콘텐츠를 재생산 해준 유명 해외 유튜버들의 역할이 컸다. 앞으로 가상 인플루언서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등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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