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女벤처스 '한자리에'…'여성창업 전성시대' 연다

이민하 기자 기사 입력 2022.10.11 17:52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왼쪽 3번째)과 여성벤처 주간행사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왼쪽 3번째)과 여성벤처 주간행사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부터 이틀 동안 여성벤처협회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유망한 여성 창업자·벤처기업을 시상하는 '2021 여성벤처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날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창업자 4인 시상과 여성벤처업계 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 대표 13인에 대해 포상하고, 둘째 날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여성벤처 혁신성장 포럼을 통해 비전을 공유한다.

전국 여대생 대상 벤처성장 챌린지 시상도 진행한다. 이번 시상은 20대 창업률이 전 연령대에서 4.3%로 매우 낮은 상황에서 20대 여성 창업자를 독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41개팀이 참가해 경쟁한 결과 대전대팀(팀장 이고은), 서울대팀(팀장 박지은)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 뽑힌 대전대팀은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을 제안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신호 및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센서 음성 알림, 신호대기 시간표기 등 아이템으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의 서울대팀은 반려견을 위한 안전 스마트 하네스로 주목을 받았다.

전 연령대의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즈 콘테스트'에서는 '블랜탠저린'(대표 김상이)가 대상을, '폼이즈'(대표 임해경)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블랜탠저린의 김상이 대표는 이화여대 의류학과를 졸업한 후 LG생활건강에서 개인별 색상과 메이크업 평가 인공지능(AI) 엔진 개발에 참여했던 경험을 살려 창업에 도전했다. 개인별 신체 특성에 맞게 맞춤형 패션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코콘'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폼이즈의 임해경 대표는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두산산업개발 등에서 쌓은 건설현장 경험을 살려 창업했다. 건설현장에서 쓰이는 기둥거푸집을 보완한 기술로 큰 기대를 모았다.

여성벤처기업 창업과 성장 발전에 모범이 되는 여성벤처기업 최고경영자 13인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에이블업 김주현 대표는 장애인의 취업을 맞춤 매칭하는 사업을 전개해 다수의 장애인 스포츠선수, 문화예술가의 고용을 성사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중기부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갖춘 여성들이 창업과 기업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니콘팩토리' 기업 주요 기사

  • 기자 사진 이민하 기자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