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인수 임박"…1년 애태우더니 하루 만에 주가 19% 뛴 이 회사
미국 IBM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하시코프 간 인수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23일(현지시간) 알려졌다. 하시코프 주가는 이날 20%가량 뛰며 지난 1년간 하락률을 모두 만회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IBM의 하시코프 인수가 임박했다며 이르면 24일 양사가 인수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4일에는 IBM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만큼 실적 발표와 함께 이뤄지는 주요 임원들의 콘퍼런스 콜에서 하시코프 인수를 공식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사의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라며 "IBM의 하시코프 인수가 수일 내에 마무리될 수도 있지만, 협상이 결렬돼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IBM은 아르빈드 크리슈나 최고경영자(CEO)의 지휘 아래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를 위한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앱티오를 비롯해
정혜인기자
2024.04.24 11: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