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25 엣지'는 S시리즈 역사상 가장 얇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다. 5.8㎜라는 초슬림 두께에 강력한 성능과 AI(인공지능) 기능까지 갖춘 이 제품은 이름처럼 '엣지' 있는 존재감을 뽐낸다. 그러나 실제 사용해본 결과, 완성도 높은 제품임에도 일부 아쉬움은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얇은 두께'다. 삼성 플래그십 가운데 가장 얇은 5.8㎜는 손에 쥐었을 때 그립감을 높이고, 전체적인 사용감에 확실한 변화를 줬다. 디스플레이는 플랫하게, 후면은 손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곡률을 적용해 촉감도 개선됐다. 기존 갤럭시폰이 떠올리게 하던 '튼튼하지만 투박한' 이미지를 벗어나, 삼성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얇다고 해서 약하진 않다. 전면에는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2'가 적용돼 스크래치와 충격에 대한 내구성이 강화됐다. 프레임은 티타늄 소재로 마감돼 고급스러움과 강성을 동시에 잡았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도 갖춰 일상
김승한기자 2025.05.24 08:00:00"보급형 중 최고 스펙이나 일부 기능 누락은 아쉽다." 애플이 3년 만에 내놓은 보급형 모델 '아이폰16e'. 아이폰 치곤 저렴한 가격대(99만원)에 스펙은 'A18' 칩셋 탑재, 'AI 인텔리전스' 지원, '괴물 배터리' 내장 등 프리미엄 못지않은 게 장점이다. 다만 '맥세이프'를 지원하지 않고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이 빠지는 등 보급형 모델에서 보이는 한계도 뚜렷했다. 아이폰16e는 애플이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마지막 라인업이다. 디자인은 아이폰16을 그대로 계승했다. 살짝 지겹게 다가온 부분이지만, 애플이 수년간 아이폰 디자인에 변화를 주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납득이 간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두 가지로만 출시돼 선택의 폭은 좁은 편이다. 아이폰16e의 디스플레이는 6.1인치(15.4㎝)다. 아이폰16(15.5㎝)과 거의 동일한 사이즈다. 차이는 '노치' 디자인을 3년 만에 부활했다는 점이다. 노치는 스크린 상단 일부를 비워 카메라를 배치한 디자인이
김승한기자 2025.03.08 06:00:00'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AI(인공지능)는 아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일론 머스크가 '지구 최강 AI'라 표방한 '그록3'을 1주일간 써보고 느낀 점이다. 머스크는 "챗GPT를 능가한다"고 자부했지만 압도적인 성능격차는 없었다. '생각모드' '심층검색' 등 장점은 뚜렷했다. 머스크가 직접 진두지휘하는 만큼 그 어떤 AI보다 성장잠재력이 큰 것도 그록3의 강점이다. ━응답속도 굿...수학 능력도 챗GPT앞서━ 그록3을 이용하려면 X(옛 트위터)의 '프리미엄 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해야 한다. 프리미엄 플러스 가격은 월 5만7730원이다. 챗GPT(2만9000원)의 2배다. 그록3의 강점은 빠른 응답속도다. AI 답변 속도는 서버의 GPU(그래픽처리장치) 및 모델 크기, 복잡도 등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그록3는 10만개의 엔비디아 H100 GPU(그래픽처리장치)로 구성된 콜로서스 슈퍼컴퓨터에서 훈련했다. 이전 모델인 '그록2'보다 10배 이상의 컴퓨팅 파워를 사용한다. 이 방대
김승한기자 2025.02.25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