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남녀 함께 떠나는 여행데이팅 '하트트래블', 시드 투자 유치
데이팅 서비스 '하트트래블'을 운영 중인 케미컴퍼니는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하트트래블은 싱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연인을 찾는 서비스다. '방송 촬영 없는 연애 프로그램'으로도 알려져 있다. 기존 데이팅 서비스들과는 달리 온라인에 개인 정보를 게시하지 않아도 되고, 면접 같은 맞선 대신 여행지에서 단체로 교류하며 서로의 일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하트트래블은 지난해 4월 LG유플러스 사내벤처로 시작해 오픈 6개월 만에 회원수 1500명, 유료 신청자 750명, 매칭률 47%를 달성했다. 1호 결혼 커플이 등장할 만큼 결과도 냈다. 박수영 케미컴퍼니 대표는 "서로 마음에 들만한 남녀를 선정하고,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를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팀 활동, 식사 준비, 일대일 대화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프로그램
김태현기자
2024.01.26 1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