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이면 사라지는 포장재로 '대박'…샤넬도 이 기업에 줄 섰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샤넬, 로레알 등 글로벌 최대 명품·뷰티기업은 물론 미국 코스모폴리탄호텔 등에서 친환경 포장 패키지와 식품 용기를 만들어 줄 수 있냐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밝히기 어렵지만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일부 기업엔 이미 납품을 진행 중입니다." 우뭇가사리, 괭생이모자반 등 버려지는 해조류 부산물을 섬유화해 펄프 등 소재로 탈바꿈시킨 뒤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 등을 만드는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48) 대표는 최근 미국과 유럽 출장이 잦다. 기후 위기를 극복할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시급해졌고, 글로벌 기업들이 일제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나서면서 다양한 제품 개발 의뢰서가 쏟아지고 있어서다. 통상적으로 식용이 어려운 미역, 다시마의 견줄기와 뿌리는 버리거나 퇴비로 쓴다. 2019년 설립한 마린이노베이션은 이런 해조류 부산물을 가공해 쉽게 썩
류준영기자
2023.09.24 1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