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늘연달 스무날'에 AI 합성데이터 기술 적용…뭘까?
인공지능(AI) 합성데이터가 영화에도 적용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위한 기술로 활용된다. 과거 촬영한 영상에서 일부를 제하거나 색을 바꾸는 등 새로운 영화에 적합하도록 영상을 변환해 재활용하는 식이다. 이러한 합성데이터 기술은 음성 합성에도 적용해 시간과 인건비를 줄여준다. 이를테면 AI보이스샘플링 기술로 주인공의 목소리를 학습한 AI가 일본어를 구사한 음성을 영상과 합성해, 주인공이 일본어를 하는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다. AI 합성데이터 기업 씨앤에이아이(CN.AI)와 영화제작사 젠픽쳐스가 실제 이러한 영화 제작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12일 씨앤에이아이 서울사옥에서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2023년 개봉을 목표로 올 10월말 크랭크인 예정인 국내 최초 지속가능 영화 프로젝트의 첫번째 작품 '하늘연달 스무날'에 씨앤에이아이의 AI합성데이터 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 '지속가능 영화제작
김유경기자
2022.10.12 15: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