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스타트업 비플러스랩이 비대면 진료 솔루션 '어디아파' 서비스를 환자 케어 중심으로 리뉴얼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출시된 비대면 진료 서비스들의 경우 초진 환자와 약배송에 집중된 서비스였다면 비플러스랩은 의사와 병원이 환자들을 지속 관리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이는 만성질환 및 재진환자 위주 비대면 진료를 시행하겠다는 정부 정책과도 부합한다. 비플러스랩 관계자는 "어디아파 서비스는 대면과 비대면 진료의 연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환자에 대한 케어를 도와주는 솔루션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진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달 중 의사·병원이 기존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교육·예방·관리할 수 있는 콘텐츠와 예약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다음달 중에는 해외 비대면 진료 기능이 업데이트된다. 한편 비플러스랩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어디아파 플랫폼을 통해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진은 해외에 거주
최태범기자 2023.02.07 00:24:10"기존 의료시스템에서 의료의 질과 접근성, 비용은 삼각형을 이룬다. 비용이 올라가면 질은 높아지지만 접근성은 떨어지는 식이다.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지만 데이터 기반의 IT 기술을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정훈재 비플러스랩 대표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를 과학적·효과적으로 연결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미 있는 헬스케어 데이터를 획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플러스랩은 '내 손안의 주치의'를 모토로 AI(인공지능) 문진 알고리즘을 적용한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 '어디아파'를 개발했다. 사용자가 앱에서 주요 증상을 체크하면 AI를 통해 예상되는 질환을 확인할 수 있다. 총 230개 주증상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1800여개 질환을 예측한다. 예측되는 병명을 누르면 질환의 정의와 발병률, 증상과 원인, 진단 및 치료방법은 물론 추천 진료과와 함께 GPS(위치정보시스템)를 통해 주변 병원까지 소개받을 수 있다. 오는 9월부터는 비대면 진료 및 약 조제·배송기능도 탑재된
최태범기자 2022.07.26 04: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