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窓]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예전부터 억울한 오해를 받아왔다. '눈먼 돈',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 등으로 불리며 기업의 겉모습만 포장을 잘하면 내실이 없어도 지원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오해다. 지금도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정책자금을 받아주겠다는 허위·과대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유도 그래서일 것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이런 오해를 사게 된 이유는 심사 과정에서 현재의 '재무정보'가 아닌 미래의 '성장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어서다. 정책자금은 재무구조가 부실하더라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벤처·스타트업, 혁신중소기업 그리고 실패 후 재기에 도전하는 재창업 기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민간 금융기관의 자금과는 대상이 다르다는 의미다. 평가방법도 은행과 같이 신용도, 담보력이 아닌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술성, 사업성이 중심이 된다. 그러다보니 민간 금융기관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업도 받아갈 수 있는 눈먼 돈이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김문환기자
2024.07.01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