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부착형 자율주행 솔루션' 아그모, 15억 프리A 투자 유치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사 아그모가 퓨처플레이, 경농으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총 누적 투자유치액은 19억원이다. 아그모는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 및 정밀농업연구실에서 자율주행을 연구했던 연구원이 2022년 창업한 팀이다. 올해 2월 자체 개발한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성능을 인정받아 개인 엔젤투자로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빠른 기술 고도화 및 프로덕트 상용화 속도를 증명하며 시드 투자 유치 후 9개월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아그모는 지난 10월 디지털 농업의 첫 번째 단계로 트랙터, 이앙기 등 기존 농기계에 부착해 자율주행 농기계로 사용할 수 있는 '아그모 키트'를 선보였다. 이 키트는 기존 제품군과 달리 직진과 후진 그리고 완전자율주행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각 농지 상황에 맞는 맞춤형 농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주행 중 작물 및 흙의 상태와 특이사항을 파악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해당 데이터에 기반한
류준영기자
2023.12.07 1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