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돈으로 바꿔주는 이 회사…'건강지수'로 보험료 깎아준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직장인 장인준(가명, 37)씨는 통장에서 매달 빠져나가는 보험료를 볼 때마다 아깝다는 생각을 한다. 건강 체질 덕분에 어려서부터 병원 한번 가본 적 없어서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 때문에 보험에 가입했지만 매달 나가는 보험료를 보고 있으니 아깝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젊고 건강한 이들이 한번쯤 생각했을 이런 고민을 풀어주겠다고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건강을 수치화해 보험료 할인 등에 활용하는 그레이드헬스체인이다. 이 회사는 외국계 재보험사인 스코르에서 근무하던 이형주 대표와 강민용 부사장, 김지성 이사 등 3명이 2019년 공동창업한 회사다. 이 대표와 강 부사장은 10년 넘게 보험상품을 개발해 온 전문가들이다. 이 대표와 강 부사장은 스코르 재직 당시 '건강상태에 따른 보험료 할인상품'을 구상하고 창업을 결심했다. 보험료 규모가 중요한 보험사 내에서는
박기영기자
2024.12.15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