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감자 캐는 시골' 아니다…'창업 도시'로 도약하는 강원
보통 '강원도'라고 하면 높은 산과 푸른 바다 같은 청정지역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인식의 이면에는 농사나 탄광업, 관광업 정도로 먹고사는 낙후된 지역이란 이미지도 깔려있다. 이는 강원도의 인구감소로 이어지는 큰 요인이 됐다. 좋은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서울로 떠나면서다. 지역 사회의 활력이 저하돼 산업은 전반적으로 위축됐고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현재 강원도는 18개 시군 중 16곳이 소멸위기·관심지역이다. 전국적인 지방소멸 문제와 관련해 국가 차원의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도 자체적인 해결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강남·판교와 비견할 만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내 산업을 첨단화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타트업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들에게 있어서 강원도는 더 이상 '감자 캐는 시골'이 아니다. 도가 추진하는 3대 미래산업(반도체·바이오헬스·수소) 육성 등 다양한 창업 진흥 정책과 맞물려 도내 창업자·투자자들의 커뮤니티
최태범기자
2023.09.28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