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기능장애 회복 촉진"…H로보틱스, 63억규모 국책과제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재활 로봇 전문기업 에이치로보틱스(HRobotics)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도 제2차 바이오산업기술개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국책과제'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상지기능장애 맞춤형 훈련을 위한 AI(인공지능) 및 멀티모달 상호작용 기반 통합 재활플랫폼 개발'이다. 연구기간은 약 4년9개월이며 총 연구비 63억원 중 정부출연금은 5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상지기능장애 환자는 뇌졸중, 척수 손상 등 다양한 신경학적 원인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동작(ADL) 수행에 심각한 제약을 겪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현재 임상에서 시행되는 치료는 치료사의 피로도 증가와 정량적 평가의 한계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다. 기존 재활로봇은 2차원 평면 운동 중심, 환자의 의도 인식 부족, 맞춤형 훈련 미흡, 상호작용 콘텐츠 부족
최태범기자
2025.06.24 19: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