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용품 선택권, 건강한 일상의 기본권"
“월경은 여성들이 매달 겪는 경험이지만 의외로 관련 제품은 제한적입니다. 시중에서 판매·유통되는 월경용품이 내 몸에 맞지 않아 불편해도 대안을 찾기 어려워 그냥 참고 쓰는 여성이 많습니다.” 안지혜 이지앤모어 대표(사진)는 “어떤 여성이든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제품을 적은 탐색비용으로 쉽게 선택하고 믿고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6년 설립된 이지앤모어는 여성의 월경주기별 관련 제품을 선별해 판매하는 월경용품 전문 온라인커머스를 운영하는 소셜벤처다. 소셜벤처는 벤처기업의 혁신성과 사회적기업의 공익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을 뜻한다. 안 대표는 “국내 월경용품은 일회용 생리대가 사실상 전부라고 할 만큼 개인별 맞춤용품을 찾기가 어렵다”며 “그마저도 안전성·사용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은 한정적인 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앤모어는 ‘월경용품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주목했다. 일반적인 일회용 생리대 외에 월경컵, 탐폰,
이민하기자
2023.06.27 19: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