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G, 글로벌 PE 600억 투자유치 "올 단일 최대 규모…M&A 본격 나선다"
메디컬 헬스케어 기업 엠에이치지(Meta Healthcare Group, 이하 MHG)가 글로벌 사모펀드(PEF)로부터 시리즈 A 600억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비상장 기업의 단일 투자 유치 기준 올해 사상 최대 규모다. 2일 MHG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와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하고, 1차로 600억원을 투자 받았다. 2차 투자 규모와 방식은 양사간의 비밀유지계약(NDA)에 따라 비공개다. 2021년 설립된 MHG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과 초개인화 건강관리를 위한 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기업 메디에이아이(MediAI) 등을 자회사로 둔 메디컬 헬스케어 기업이다. 메타약품은 자체 개발한 리프팅 시술용 폴리디옥사논(PDO) 봉합사 '미니팅', 모발이식장치 '메타식모기'를 비롯해 치과용 임플란트 '플란임플란트', 탈모치료제 모모드, 모모타 등의 유통을 하고 있다. 메타약품이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공급하는 성형외과, 치과 등은 모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김건우기자
2024.08.02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