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난소는 자궁 양쪽에 있는 작고 중요한 생식기관으로, 난자 생산뿐만 아니라 여성 호르몬 분비를 통해 월경, 임신, 폐경 등 생리 전반에 관여한다. 난소에 암이 생기면 생식 기능 저하뿐 아니라 조기 폐경으로 인한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 등 전신적 위험이 커진다. 문제는 난소암의 '조용한 진행성'이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며, 발견 시점엔 이미 3~4기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 5년 생존율이 50%에도 못 미친다. 하지만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은 80%까지 올라간다. 이처럼 선별검사조차 마땅치 않은 난소암을 혈액 한 번으로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국내 스타트업 포어텔마이헬스가 개발했다. 포어텔마이헬스는 최근 의사, 변호사 등 16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직엔젤클럽인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경쟁사 대비 압도적 기술력…전
남미래기자 2025.07.04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혈액 기반 AI(인공지능) 난소암 진단 스타트업 포어텔마이헬스는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말 씨엔티테크로부터 프리A 투자유치를 한 이후 6개월 만이며, 투자규모는 비공개다. 포어텔마이헬스의 유전자증폭(PCR) 기반 난소암 액체생검 서비스는 혈소판 유래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약 6ml의 혈액으로 기존 진단법으로는 발견이 어려운 초기 난소암을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탐지할 수 있다. 비침습적이고 정확한 검사 결과와 7일 이내의 빠른 결과 도출이 가능해 임상 현장에서 빠르게 활용 가능한 진단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AI 분석 기반 일반 혈액 검사(CBC 등) 데이터로 난소암 위험도를 예측하는 서비스 '헤모오바'(HemoOva)도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추가 검사 없이 기존 검사 데이터만으로 개인의
남미래기자 2025.07.02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