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억 벌던 회사 망했다"…미국서 창업한 한국인, 재기 성공한 비결은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완벽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이메일 하나도 공들여 쓰는 문화인 반면 미국 실리콘밸리는 속도를 중요하게 여긴다. 불완전한 아이디어나 질문도 빠르게 공유하고 5분 안에 이메일 답장이 오거나 협업을 통해 자료를 완성해 나가는 문화다." 구글에서 AI(인공지능) 어시스턴트인 제미나이(Gemini)의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이혜진 매니저는 11일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열린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25'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4년부터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주최해 온 실리콘밸리의 한국인은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인 창업자와 실무자를 초청해 업무 현장의 다양한 현안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혜진 매니저는 7년은 구글 한국 오피스, 이후 7년은 미국 본사에서 경력을 쌓는 중이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업무 환경에 대해 "해고(Layoff)는 10년 일하면
최태범기자
2025.09.12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