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장난감 회사 레고(LEGO)는 1932년 덴마크의 한 목공소에서 시작했다. 자투리 목재로 만든 오리 모양 장난감, 요요, 나무 블록으로 시작했고, 1958년 플라스틱 사출기를 활용한 지금의 레고 블록을 개발하며 전 세계적인 장난감 회사가 됐다. 그렇게 시작한 지 90년이 넘은 레고는 아직도 아직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회사이다. PC와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레고 말고도 놀거리가 풍부한 시대에도 레고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가족들이 함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었던 2020년, 2021년, 2022년의 매출 상승 폭은 각각 27%(2020년→2021년), 17%(2021년→2022년)에 달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3년의 매출 상승 폭은 대폭 줄었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대 성장에 그쳤다. 하지만 마텔, 하스브로, 펀코와 같은 경쟁사의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레고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레고가
이재원기자,류지인기자 2023.11.09 17:53:30벤처·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및 기술 보호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 경찰청, 국정원 등 범정부 차원의 공조체제가 만들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재단법인 경청의 주관으로 '아이디어 및 기술탈취 구제를 위한 피해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재훈 중기부 기술보호과장은 "중소기업 기술침해 제도가 각 부처에 분산돼 있어 범부처 협의체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이달 중으로 범부처 업무공조를 위해 공정위와 특허청, 경찰청, 국정원 등이 참여한 협업 체계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아이디어 및 기술침해 분쟁시 신고기관이 중복된다는 지적에 대한 해결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아이디어 및 기술침해 분쟁이 발생한 중소기업은 중기부, 특허청, 공정위 등 각 부처에 개별적으로 신고를 해야 했다. △기술유용 신고(공정위) △기술침해 신고(중기부) △영업비밀 침해 신고(특허청 또는 수사기관) △아이디어 침해 신고(특허청) 등 부처마다 담당
남미래기자 2023.05.09 14:3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