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테드, 부산신항에 '김서림 방지' 투명발열글라스 공급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투명발열 글라스·필름 전문기업 아이테드가 부산신항 물류 현장에 '투명발열글라스'를 공급하며 국내 항만 장비에 처음으로 해당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제품은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운영되는 핵심 장비인 스트래들 캐리어에 설치됐다. 스트래들 캐리어는 사계절 24시간 가동되는 항만 장비지만 여름철 결로나 김서림, 겨울철 성에로 인한 시야 확보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아이테드의 투명발열글라스는 전원을 공급하면 유리 전면이 균일하게 발열해 결로나 성에를 사전에 제거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한다. 이 기술은 △전선이 없는 투명 구조로 시야 방해가 없고 △대면적 균일 발열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설치·유지보수가 간편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항만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아이테드는 자동차·건축·중공업 분야에서
류준영기자
2025.09.15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