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중동 갈 콘텐츠 스타트업 모여" 콘진원, 해외지원 강화
141억6500만달러(약 19조5000억원). 지난해 콘텐츠 상품 및 소비재를 포함한 '한류' 관련 총 수출액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류 수출이 전년(2022년) 대비 5.1%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콘텐츠 수출이 1억달러 증가할 때 소비재 수출은 1억8000만달러 증가한다는 한국수출입은행 조사도 있다. 이처럼 OTT 드라마, 웹툰 등 K-콘텐츠 상품이 글로벌화하는 가운데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강화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국·프랑스·일본·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연합(UAE)·싱가포르 등 6개국에 진출하려는 스타트업을 위한 '론치패드'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중이다. 미국·싱가포르 각 12개, 프랑스 8개, 일본·인도네시아·UAE 각각 6개 등 50개 안팎의 기업을 선발한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 또는 신산업 창업분야인 경우 10년 이내 기업이다. 신산업 창업분야 중 콘텐츠 관련은 실감형 콘텐츠,
김성휘기자
2024.06.13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