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로에 '스케일업센터' 조성…"투자유치 거점 만든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우리나라 벤처투자자(VC)의 67%가 모여있는 강남 테헤란로에 투자자가 입주하는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를 조성한다. 자금이 집적한 서울시 강남에 성장기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거점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는 민간 투자자와 협력해 성장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에 2746㎡ 규모로 마련된다. 내년 4월 개관 예정이다. 서울시는 센터를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합동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등이 수시로 진행되는 '네트워킹'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를 통해 스케일업(scale-up)을 함께 할 입주 투자사를 오는 16일까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3~5개 기관이다. 성장기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등 스케일업을 위한 역량을 보유한 기관이 대상이며, '벤처투자 촉진에 관
김유경기자
2022.12.05 14:5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