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친동생' 손태장 회장, 소프트뱅크벤처스 인수
소프트뱅크그룹의 한국 자회사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친동생인 손태장 회장 품에 안긴다. 12일 소프트뱅크벤처스는 글로벌 투자사 미슬토(Mistletoe)를 이끄는 손태장 회장이 신설법인 디에지오브(The Edgeof)를 통해 소프트뱅크벤처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디에지오브는 지난달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지분 전량을 확보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주도한 손태장 회장은 2005년 일본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게임사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Gungho)의 창업자이자 소프트뱅크의 창업자 손정의 회장의 친동생이다. 그는 2019년부터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외부 고문직을 맡으며 소프트뱅크벤처스와도 인연을 이어왔다. 2013년도에는 미슬토를 설립해 최근까지 약 170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손태장 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술 분야 벤처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투자 및 사업 개발 측면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
남미래기자
2023.04.12 17:5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