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와 오일머니가 반한 'eSIM'…베이콘, 시드투자 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eSIM(embedded SIM) 기반 해외 로밍 서비스를 운영하는 베이콘(Baycon)이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 500글로벌과 중동지역 VC 쇼룩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베이콘은 20여년간 다양한 통신 기반의 앱 플랫폼을 만든 서용준 대표가 연쇄 창업한 회사다. 서 대표는 일본의 플랫폼 개발업체 소프트베이와 함께 약 10만개의 일본 중소기업이 이용하는 모바일 팩스앱 '포케팩스', 국내 국제전화 앱 '모두의 국제전화' 등을 제작했다. eSIM은 기존처럼 물리적인 SIM을 장착하지 않고 휴대폰에 소프트웨어 형태로 설치해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통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다. 유심을 받으러 가거나 번거롭게 꽂을 필요가 없어 이용 편의성을 훨씬 높다. 베이콘이 한국에서 운영하는 '이심이지(eSIM Easy)'는
최태범기자
2024.04.10 2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