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오르막도 편하게…'일레클'로 운동 말고 이동
“코로나19(COVID-19) 사태 이후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이용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북적이는 대중교통에서 바이러스 감염을 걱정한 사람들이 중단거리 이동수단으로 많이 찾고 있어요.” 5년 전만 해도 개인의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PM)은 대부분 자전거나 오토바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공유자전거와 킥보드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PM분야 스타트업 ‘나인투원’은 국내 최초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로 2018년 말부터 시장공략에 나섰다. 일레클은 현재 △서울 △세종 △김포 △부천 △제주 △오산 △수원(삼성디지털시티) 7개 지역에 진출해 시민들의 빠르고 편한 발이 돼준다. 나인투원을 공동창업한 배지훈 대표·최정완 부대표는 “대학 시절 일상에서 가장 불편함을 느낀 부분이 이동”이라며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를 통해 사람들의 일상 이동을 혁신하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나인투원은 일레클 이용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다수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중
최태범기자
2022.08.21 15:03:41